▲의왕시가 백운호수 내 탄소중립공원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김성제 의왕시장(가운데)이 이소영 의왕·과천국회의원(왼쪽 두번째), 기관 관계자들과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협약은 △의왕시 △이소영 의왕·과천국회의원 △LS일렉트릭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함께 백운호수 내 모든 전기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공급하는 ‘탄소중립공원’조성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백운호수 근린공원 지역에 조성예정인 탄소중립공원은 공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국내 최초 마이크로그리드를 활용한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공원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공원 조성이 기존의 송전선로 기반의 중앙집중형 에너지시스템에서 미래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모범적 사례이자 기후위기대응에 명확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탄소중립공원을 위해 협력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백운호수공원이 명품공원으로 또 한 번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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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이 시 관계자들과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의왕=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의왕시는 지난 8~9일 집중호우로 유실된 도로, 하천 등을 신속하게 복구 하기 위해 ‘응급복구TF팀’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집중호우로 시간당 최고 시우량 116mm를 기록하면서 도로·하천·산지 등 공공시설 181건, 주택침수·농경지 침수 및 매몰·소상공인 피해 등 188건의 자연재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6개 동장 중심의 현장조사반은 지역을 꼼꼼하게 순찰하며, 복구가 누락된 현장은 없는가 등을 세심히 조사한다. 또 도로·상하수도·하천 등 시설관리부서로 구성된 응급복구반은 각 부서와 유기적인 협의 등을 통해 복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에 주력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저지대 주택침수, 산과 하천 인근의 경작지 피해를 입은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시름을 빠른 시일 내에 덜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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