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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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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성평등 공직 문화 만들기’ 동참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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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지난 26일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성평등한 공직 문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의지를 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성평등한 공직 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성평등한 공직 문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의지를 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실시한 안양시 성희롱 방지 및 대응 설문조사 결과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기관장의 의지 표명(45.5%)’이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중요한 선결 과제로 나타남에 따라 일명 ‘안양, 성평등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송재환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15명은 공직 내 성차별적 관행을 근절하고 성희롱·성폭력에 무관용 방침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메시지 작성과 인증 사진을 찍었다.

인증 사진은 오는 양성평등주간(9.1~7일)에 직원과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청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전시 후에는 간부공무원이 가까이에서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무실에 비치된다.

최 시장은 "성평등한 공직 문화 조성과 정착에 저와 간부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희롱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차별 없이 존중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또 성평등한 공직 만들기를 목적으로 ‘성평등 꿈꾸단’소통 동아리 운영, 내부시스템에 성희롱·성범죄 신고 게시판 개설 등을 통해 공직 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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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Youth 아고라’시즌3 청소년 정책토론회 ‘가치바꿀래?’를 개최했다

△안양시, 청소년 정책토론회 ‘가치 바꿀래’ 성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가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Youth 아고라’시즌3 청소년 정책토론회 ‘가치바꿀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Youth 아고라’ 사업은 동안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여성가족부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토론회는 관내 청소년, 정책자문단, 청중평가단을 비롯해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토론회는 지난 2년간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안양시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개선점에 대해 지난 3개월 동안 준비한 정책을 발표했다.

총 7개 참가팀이 환경, 복지, 안전 등 3개 분야의 제안 사항을 발표하고, 담당 부서의 자문단은 제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미라클’팀은 행정복지센터 또는 아파트 단지 내 우유팩 수거함 설치를 제안해 가장 높은 공감점수를 받았다.

시는 아울러 퀴즈 이벤트, 청소년 동아리 축하공연, 우유팩을 재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등 정책제안과 관련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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