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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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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추석 영향으로 분양시장 ‘잠잠’… 전국 1652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11 10:00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등 수도권 2곳·전국 5곳 분양
견본주택 개관 3곳…당첨자 발표 14곳·계약 8곳 예정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조감도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조감도. 리얼투데이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1600여가구만 청약을 진행하는 등 분양 시장이 한산할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추석 연휴를 고려해 앞당기거나 늦추면서 물량이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652가구(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 주(9171가구) 대비 18%에 그치는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은평구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82가구, 민간임대), 경기 안양시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178가구) 등 단 2곳에서 공급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3곳이 개관을 앞뒀으며 당첨자 발표는 14곳, 정당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9월 셋째주 분양캘린더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652가구가 분양한다. 리얼투데이

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서울 은평구 진관동 ‘서울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경남 김해시 주촌면 ‘e편한세상 주촌 더 프리미어’ 등이다.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은 오는 14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는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456가구 규모이며 이 중 1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5일 대방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짓는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5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2가구 중 이번 공급분은 민간임대 82가구다.

14일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건립되는 ‘인덕원 자이 SK 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12㎡, 총 263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에 899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쇼핑시설과 은행,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한 안양벤처밸리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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