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대한노인회 홍천읍 분회, 홍천강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16 08:02

EM흙공, 80여가지 미생물군과 황토흙 섞어 발효,,,수질 개선 효과

흙공 던지기 행사

▲신영재 홍천군수가 지난 15일 홍천강 연희교에서 EM흙공을 던지기 행사에 참여해 흙공을 던지고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강 연희교에서는 "내고장 홍천강은 우리가 살린다"는 구호와 함께 어르신들의 이색 흙공 던지기 행사가 진행됐다.

15일 (사)대한노인회 홍천읍 분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봉사단 어르신들과 함께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 노인일자리 전담센터 내 EM사업단이 지원했다.

EM흙공은 인체에 유용한 80여 가지의 미생물군을 황토흙과 섞어 발효시킨 것이다. 야구공 크기의 흙공 한 개는 약 2m × 2m 범위의 수질을 1년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봉사단 어르신들은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노인상을 정립하고 내 고장 홍천의 자랑인 홍천강을 우리가 살린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한인용 홍천읍장도 참석해 봉사단 어르신들의 귀감이 되는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종길 회장은 "장차 용문~홍천 간 철도 연결에 대비해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와 함께 후손들에게 물려줄 홍천의 대명사격인 홍천강을 맑은 물로 보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홍천읍 노인회의 홍천강 살리기 운동이 홍천군 내 각계에 전파돼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