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경찰경호학과, 육군3사관학교 합격자 배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는 경찰합격자, 의전경호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정보통신학과는 영어집중수업과 학점관리를 실시하고, 육군3사관학교 편입특성화를 위해 편입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임지윤 부학장은 "육군3사관학교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은 경찰행정학과, 군사학과 학생들로 편입지원센터를 통해 선발고사 대비 특강 및 체력 훈련, 모의 테스트부터 성적이나 면접까지 지도교수의 1대1 지도를 받고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영어를 포기한 학생들이 많다. 영어 시험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수준의 영어에도 대부분 틀리는 학생들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영어박사출신의 지도교수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마음을 이해해 주고 열정 있는 교수진이 중요하다. 서강전문학교는 그런 의도에서 영어집중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피라이터 출신으로 영어번역과 영어강의경력이 풍부한 임지윤 교수는 육군3사관학교 합격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물론 서울권에 있는 4년제 대학교에 편입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서강직업전문학교는 제2캠퍼스인 신도림캠퍼스에서 관악구민, 금천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일반경비원신임교육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악구, 금천구 주민에 한해 선착순 무료 민간경비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모집대상은 관악구나 금천구 거구 중장년층이며 교육내용은 보안, 경호, 경비업 취업 필수교육과 취업컨설팅으로 진행된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최모(55)씨는 "은퇴한 지 3년이 지났다. 아파트경비원이나 빌딩경비보안직에 근무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호학과 산하의 경비보안교육원은 경비원신임교육 외 경비지도사교육을 국비지원으로 진행하고 매년 다수의 경비지도사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기수 교수는 "이미 동영상강의나 오랜 기간 동안 수험 준비를 해왔던 경비지도사 수험생들도 다시 서강전문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한 국비지원과정을 경비지도사수업을 받고 있다"며, "경비지도사시험 진행에 있어 학생들 수준이 달라 1차, 2차 혼합반으로 진행하기가 힘들지만 학생 수준별 맞춤식 지원교육을 통해 운영하고 스터디그룹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합격비법이 전수되고 있을 정도로 서강전문학교 경비지도사교육과정은 활성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는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와 산학협약을 바탕으로 경비업체들의 다양한 경비원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경비원역량 강화를 위한 경비원신임교육, 심폐소생술, 무도수업, 경비지도사자격증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경비교육이수생들은 의전경호학, 경찰행정과에 관심이 많고 사회복지사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비이수생들도 있다.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현장실습, 보육실습과정 10월 22일 개강반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