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의마을카페 개장…접경지역 빈집활용

▲김덕현 연천군수 17일 백의마을카페 개장식 축사.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17일 청산면 백의2리 백의마을카페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김흥준 제5보병 사단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백의마을카페는 접경지역 빈집을 활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청산면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립, 운영된다.

연천군은 이에 앞서 접경지역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관내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 등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마을소득을 늘리고자 사업을 추진해왔다.

▲연천군 17일 백의마을카페 개장식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은 총사업비 32억원을 들여 마을공동시설인 마을공유 호텔 체크인센터(지상2층 연면적 234.57㎡,), 시니어창업플랫폼인 백의마을카페(지상2층 연면적 250㎡), 게스트하우스(지상1층 연면적 244㎡) 등을 준공했다.

백의마을카페는 작년 3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후 카페 운영을 위해 조합을 중심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영업허가 준비 등을 마친 뒤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연천군 17일 백의마을카페 개장식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는 개장식에서 "백의마을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마을기업으로 지역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마을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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