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5일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민선8기 후반기 목민관클럽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박승원 시장은 향후 2년간 함명준 고성군수, 임택 광주 동구청장, 신우철 완도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등과 함께 목민관클럽을 이끌며 자치분권 확장을 도모한다.
박승원 시장은 “우리 시대 목민관은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전환, 불평등 해소,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등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민선8기 후반기 임원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 혁신 의제를 제시하며 지역 간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며 연구-소통하는 모임이다. 2010년 창립돼 현재 전국 3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공동대표를 선임한 데 이어 '초고령사회 지방정부는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7차 정기포럼을 열어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지방정부 정책사례를 발표하고 단체장들의 종합토론을 마련했다.
한편 민선7기부터 자치분권을 광명시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을 운영해온 박승원 시장은 목민관클럽 외에도 지방정부가 연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연임하며 자치분권 확산 정책 추진과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