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생활문화센터 개소…생활문화 활력↑

▲과천시 26일 생활문화센터 개관.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 생활문화센터가 26일 과천문화원 지하1층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민은 자유롭게 취미-생활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생활문화센터는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열린공간, 다목적 강당의 관악홀, 청계홀, 율동연습실, 방음연습실, 영상제작실, 시청각실, 소규모 모임공간, 쉼터 기능의 마주침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이들 공간은 자율적 생활문화 활동 장소와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지역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민이 주체가 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과천시 26일 생활문화센터 개관. 사진제공=과천시

개관식은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신학수 과천문화원장, 시민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과천시 생활문화센터가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이 되어 시민 누구나 센터에서 일상 속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식에서 과천문원중학교 밴드부 ‘디네브’ 축하공연과 특별가수 다이아(DIA)가 출현해 케이팝 댄스 체험을 진행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공간과 모임공간, 마주침공간 등에서 13팀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문화 동호회 축제와 다채로운 체험장이 마련됐다.

▲과천시 26일 생활문화센터 개관. 사진제공=과천시

평소 취미-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주민이 생활문화센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예정일로부터 최소 15일 이전에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생활문화센터로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단체 및 동호회 등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주민과 접점을 더욱 높여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소통공간으로서 주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