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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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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정원도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1 07:40
2024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선정 현장심사

▲2024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선정 현장심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024년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관내 다산동 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11월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선정 현장심사에는 경기도 공원녹지과장과 정원 전문가 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남양주시 지역주민과 담당부서 공무원 등이 현장심사에 참석해 박람회 유치를 적극 응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도 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으며, 물과 정원의 도시 양평군의 세미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등 쟁쟁한 후보지와 경쟁 끝에 주민소통과 접근성에서 큰 장점을 가진 남양주시 다산동 공원 일대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개최지 선정 이후 11월29일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경기도 공원녹지과장 및 관계기관 실무자와 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으며,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총 15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남양주시는 유명 작가를 초청해 공간과 어울리는 특별한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을 위해 정원공간을 개방하는 등 다산동 공원을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정원으로 조성해 지역축제로서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조성복 공원관리과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도시 남양주를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라며 "박람회 개최와 함께 남양주 전역에서 마을정원 공모사업, 드림정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남양주시를 정원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시민정원가, 마을정원가 등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민간교육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박람회 개최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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