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권혁열 강원도의장 및 18개 시·군 시장·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6일 열린 강원도주민자치박람회 개막식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6일과 7일 이틀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강원도와 18개 시·군, (사)강원도주민자치회, 행정안전부가 함께하한다.
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 특별자치도 홍보 등 道와 시·군의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첫날인 6일 개막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회의장, 신경호 교육감, 18개 시·군의 시장·군수 등이 참여했다.
이어 특별자치도 및 도·시·군 현안에 대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원강수 원주시장, 김홍규 강릉시장의 ‘자치발전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둘째 날인 7일에는 18개 시군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가 참가하는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2022년 강원도 주민자치대상을 끝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박람회 부스를 한 바퀴 돌라봤는데 강원도 유람을 한 것과 같다. 18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주민자치 박람회가 아니면 이런 자리가 생기지 않았을 거다. 정말 고맙다"며 "주민자치회와 자치위원회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는 시민이 많다. 이름만 바뀐게 아니라 무엇이 바뀌었는지 보여줄 때다. 실질적인 자치가 이뤄져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자치가 뒷받침 돼야 특별자치도도 있다. 도민 곁에 찾아가는 특별자치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함께 돈이 들어오고 사람이 머무르고 행복한 강원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권혁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주민자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안착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특별자치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