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사회적경제協 정기총회 열고 사회공헌 실천

▲강수현 양주시장 7일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2022년 정기총회 축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어 내년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사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강수현 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총회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박재용 경기도의원, 이지연-정현호 양주시의원, 이상직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장,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황산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협의회 회원사 대표-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기총회는 2022년 주요 사업보고를 시작으로 2023년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요 사업 설명, 2022년 하반기 사회공헌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사회공헌사업은 협의회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1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석읍-장흥면-양주2동-회천3동에 각각 300만원씩 기증하기로 의결하고 강수현 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맹두열 협의회 회장은 "협의회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라며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힘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나머지 읍면동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7일 2022년 정기총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올해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준 협의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협의회와 지속 소통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과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공공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를 생산-교환-분배하거나 소비하는 경제조직을 말한다. 양주시에는 사회적기업 40개를 비롯해 △마을기업 9개 △협동조합 75개 △자활기업 5개 등 12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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