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현장시장실 열기 의정부 한파 녹였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17 03:44

▲김동근 의정부시장 16일 ‘현장시장실’ 운영.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6일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진심소통을 진행했다. 입김이 허옇게 나오는 추운 날씨였으나 시장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참여한 시민 열기는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시민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현장시장실은 시장이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민원 해소를 고민하며 시민 눈높이에서 공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상담 내용은 의정부1동 주민센터 청사 이전에 따른 건의사항, 중랑천변 화장실 설치, 쓰레기 관련 시민의식 향상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주제가 줄을 이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16일 ‘현장시장실’ 운영. 사진제공=의정부시

한 시민은 시장에게 개인적인 질문을 해도 되냐며 "경기도에 계실 때가 좋으세요, 시장으로 일하실 때가 좋으세요?"라고 질문을 던져, 현장시장실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갔다.

김동근 시장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시장이 직접 현장을 나가보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또다시 내비쳤다.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시장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김동근 시장은 오는 23일 의정부2동에서 시민과 진정성 넘치는 뜨거운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