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마을과 진심소통, 열기 후끈

▲주광덕 남양주시장 20일 ‘2022 남양주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마을공동체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했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며 마을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주민 모임으로, 남양주시는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2022 남양주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날 페스티벌은 마을공동체 활동영상을 시청하고, 우수 마을공동체를 시상했다. 특히 진접읍 주곡중학교 음악동아리와 재능기부로 참여한 마을공동체가 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 성과 전시 및 체험 부스, 퀴즈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올해 사업에 참여한 48개 마을공동체, 시민 등 10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해 축제 열기를 한껏 즐겼다. 주광덕 시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소다공동체를 포함해 남양주시 마을가꾸기위원회가 선정한 7개 우수 마을공동체를 시상했다.

▲‘2022 남양주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시상식.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사람 가치와 신뢰 관계망 회복을 통해 서로 유대감이 형성되도록 지원하는 일이 바로 마을공동체 사업"이라며 "마을에 필요한 일들을 직접 발굴해 이웃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통 문제를 해결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한 관계자는 행사가 끝난 뒤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정리하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남양주시민이란 공동체 의식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2023년에도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야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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