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축제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산천어 요리 시식회에 참석해 개발된 요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21일 화천군에 따르면 (재)나라는 축제장 내 산천어 식당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축제메뉴 시식회를 열고 개발된 메뉴별 시식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다양한 재료가 곁들여진 산천어 회, 회덮밥, 산천어 매운탕, 산천어 해물전, 산천어 볶음밥, 산천어 어묵탕 등 다양한 음식이 등장했다.
산천어 튀김과 산천어 새우버거 등 아이들을 위한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단체 관광객을 위한 산천어 세트 메뉴도 다양한 맛을 연출했다.
특히 화천산 사과와 토마토 등으로 만든 빵과 디저트는 깔끔한 맛으로 시식회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화천군은 이 외에도 지난 19일부터 축제장 향토주전부리장에서 판매될 신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요리 전문가를 초청해 여성농업인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청정 화천산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9종의 축제음식 레시피를 전수한다.
주요 개발메뉴는 산천어 튀김, 닭강정, 치킨롤, 육전, 꽃빵튀김, 쌀국수 볶음, 볶음우동 등이다.
쌀국수와 우동 등 일부 가공식품을 제외하고 산천어나 닭고기, 돼지고기, 각종 채소 등 원재료들은 모두 화천산 식자재가 사용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최고의 식도락을 선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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