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해시 민선8기 공약사항 세부실천계획 보고회 모습. 사진=김해시. |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로 공약사업별 세부실천계획, 재원조달방안,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책 마련 등 민선8기 시정 비전인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실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공약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공약 실행을 위해 홍 시장 임기 내 총 5조 63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며 국비 및 도비 등 외부재원이 4조 474억 원, 시비가 1조 163억 원이다.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절실해 정부와 경남도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개월 동안 면밀한 검토를 거쳐 김해시의 미래 먹거리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담아 총 6대 분야 144개 공약사항 실천계획(안)을 마련했다.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공약이행평가 시민배심원단’을 일반시민 30명으로 구성해 세 차례 회의로 18건의 공약실천계획을 수정·보완, 시민의 뜻을 반영해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6대 분야 핵심 사업 중 먼저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은 △미래100년을 계획하는 김해혁신연구원 설립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도입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위한 디지털혁신 등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행정을 위한 11개 사업이다.
두 번째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폭 확대 △김해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가맹점 확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연간 10만원 지원 △청년 교육·경제지원 체계 G-Pass Card 도입 등 미래 먹거리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청년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위해 2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분야는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 및 충전소 확대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대전환 정챌 추진 △미세먼지 차단숲 및 도시숲 조성 등 25개 사업을 추진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네 번째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 분야에는 △동남권 순환 광역열도 추진 △비음산터널 건설공사 추진 △국도58호선 조기개통 △체육시설 확충 △반려동물 공원 조성 등 편리한 교통망 조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34개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다.
다섯 번째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를 위해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생애주기별 의료지원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공 스마트 어린이 실내놀이터 건립 등 22개 사업이다.
끝으로 여섯 번째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 분야는 △김해 청년들의 공유공간 STATION-G 설치 △유아와 맘을 위한 배움과 놀이 공간 STATION-L 설치 △안전한 통학환경조성(스마트 스쿨존 구축) △청소년 활동지원 문화센터 구축 △가야역사문화와 첨단문화가 조화로운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 등 23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공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이행평가 시민배심원단과 함께 이행상황 점검, 분기별 보고회 통한 문제점 점검·보완 등으로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누리집에 공약실천계획 및 추진현황과 시민배심원단의 공약이행평가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해 투명하게 공약이 이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실천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며, 시민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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