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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선등거리 점득식 가져...산천어축제 시즌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5 09:50
선등거리 점등식

▲화천군은 24일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시즌 서막을 여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려한 폭죽과 함께 2만5000여개의 산천어등, 수십만 개의 LED 조명이 켜지며 화천 겨울축제 시즌 서막을 열었다.

화천군은 24일 오후 6시 3년 만에 재개되는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최문순 (재)나라 이사장(화천군수)를 비롯해 노이업 군의장, 지역 주둔 부대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카운트 다운에 맞춰 점등 버튼을 눌렀다.

이날 점등식에는 2023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공연을 즐기기 위한 군민들과 군장병, 관광객들이 선등거리를 가득 메웠다.

점등식 이후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인기 최정상의 가수 홍진영, 박군을 비롯해 서지오, 인기그룹 오로라와 K4 등이 출연해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뜨거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제 내달 7일이면,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기다려온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며 "모두가 즐거운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모두가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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