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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3차 특별교부세 466억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6 09:38

도청 45억원, 18개 시·군 421억원 확보

강원도청 전경2

▲강원도청 전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올해 3차 특별교부세로 총 85개 사업에 466억원을 확보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 본청 확보액은 재난안전사업 7개 45억원이다. 18개 시·군 확보액은 지역 현안 사업 20개 120억원, 재난안전사업 58개 301억원으로 총 421억원이다.

도 본청에서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45억원은 재난 대응을 위한 현안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예방과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홍천군 제설자재창고 신축 9억원 △AI 기반 재난범죄 예방 다기능 시스템 구축 12억원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2억5000만원 △지방도 유지보수 사업 21억5000만원을 사용한다.

이번 3차 특별교부세 확보로 올해 최종 확보액은 전년 대비 44%(459억) 증가한 1495억원이다.

증가 주된 요인은 도가 18개 시·군과 협조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사업,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공공시설을 공동으로 설치하는 사업,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사업 등을 3차 대상으로 엄선·신청해 3차 특별교부세가 작년 대비 41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자치단체 간 특교세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특교세 확보의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추후 행안부,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주민숙원사업, 재난 안전 사업 등에 예산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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