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직업전문학교 고교위탁과정, 미용·제빵·커피과정 추가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고려직업전문학교 고교위탁과정은 최근 조리과정 모집을 마감했고, 미용과 제빵·커피 과정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려직업전문학교에서는 2023학년도 고교위탁과정으로 외식조리실무·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한식·양식·중식), 제과제빵기능사·바리스타양성(자격증 취득), 미용사(헤어미용 및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정확한 과정 개설 여부는 매년 고용노동부의 과정인가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고려직업전문학교에서 실시하는 고교 위탁과정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에서 일반고 3학년 학생 대상으로 하는 1년 과정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이다. 전액 국비지원으로 교육비, 실습비, 재료비가 들지 않아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직업에 대한 스펙을 쌓을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지방학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기 전공인 조리과정이 이미 마감됐다. 추가로 취업이 연계되는 미용과정, 제빵커피과정 교육에 노크하는 고교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위탁교육을 서울에서 희망하는 고교생들이 접수하며 진로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위탁교육과정은 고교위탁 기관 중 기숙시설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진로상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운영 중인 고교위탁과정 재학생들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상경해 수업을 듣고 있다. 고교위탁과정에서는 조리, 제과제빵, 커피, 헤어미용·메이크업 과정이 운영 중에 있으며, 대규모의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서울 중심부인 동작구 노량진역 1,9호선 인근 위치에 있으며, 취업 및 취업만족도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고교위탁과정 학생들은 기숙시설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고교위탁과정을 지도할 고려직업전문학교 스타교수진으로 한류드라마 대장금의 궁중요리 자문위원이자 MBN ‘알토란’,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SBS ‘맛대맛’ 등 국내 요리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한식명인이자 한식기능장 윤인자 교수, 동경제과학교의 수석졸업 출신인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이동철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한다. 또, IGCA 상하이 골든커피어워드, GCA, CCAK, MOC 등 각종 대회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고 현재 MOC, CCAK, CAEA 등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커피전문가 조상원 교수와 미용예술학 박사이자 국가기술자격검정 위원인 하성현 교수가 가르친다.

정시모집 전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2년제 전문학사학위 과정도 운영하며,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