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2일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자 등 임용장 수여. 사진제공=하남시의회 |
하남시의회는 최근 하남시 조직 개편에 맞춰 ‘정책지원팀’을 신설하고 기존 1과 3팀에서 1국 4팀으로 확대했다. 이는 제9대 하남시의원 정수 증가(9명→ 10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의회사무과(5급)를 의회사무국(4급)으로 격상했다.
이로써 하남시의회 조직은 승진 및 보직인사와 정책지원관을 재배치하는 직제개편을 통해 기존 1과 3팀에서 1팀이 늘어 △의정팀 △의사팀 △홍보팀 △정책지원팀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김성집 의회사무과장이 의회사무국장에, 이우진 주무관이 지방행정주사(행정 6급)로 승진해 홍보팀장을 맡게 됐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일하는 의회’로 속도감 있게 시정을 견제하고,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2022년 1월13일)에 따라 지방의회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정책지원관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뒀다.
신설된 정책지원팀에는 3명 정책지원관이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와 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 권한(조례 제-개정 및 폐지, 예산 심의-확정, 행정사무 감사-조사 등)과 관련된 의정활동 지원 등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성삼 의장은 "정책지원관 운영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두드러진 조직변화 핵심으로, 정책지원팀이 신설됨에 따라 의원들 풍부한 경험에 정책지원관전문성이 더해져 앞으로 정책지원업무가 더 실효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책지원관의 전문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보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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