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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최첨단 재난 안전 시스템 도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5 14:50

12억원 투입,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신속·정확 사전 예보 및 경보

재난안전시스템 구축_1

▲춘천시는 12억원을 투입해 화재 취약성이 높은 전통시장 등에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가 전통시장과 노후·위험시설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1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물 C, D, E등급 시설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IoT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사고를 조기에 발견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후평일단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취약성이 높은 지역 내 전통시장에도 IoT 화재감시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먼저 위험감지센서는 진동과 기울기, 균열, 온도, 습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각종 위험을 판단한다.

이 같은 위험은 실시간으로 재난안전상황실로 통보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안전 점검 시 활용해 추후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강석길 재난안전담당관은 "IoT 기반 통합 재난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속·정확한 사전 예·경보로 안전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노후 위험시설에 대한 디지털 기반 안전 관리시스템을 확대해 최첨단 재난 안전 시스템 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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