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12억원을 투입해 화재 취약성이 높은 전통시장 등에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
5일 시에 따르면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물 C, D, E등급 시설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IoT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사고를 조기에 발견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후평일단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취약성이 높은 지역 내 전통시장에도 IoT 화재감시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먼저 위험감지센서는 진동과 기울기, 균열, 온도, 습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각종 위험을 판단한다.
이 같은 위험은 실시간으로 재난안전상황실로 통보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안전 점검 시 활용해 추후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강석길 재난안전담당관은 "IoT 기반 통합 재난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속·정확한 사전 예·경보로 안전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노후 위험시설에 대한 디지털 기반 안전 관리시스템을 확대해 최첨단 재난 안전 시스템 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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