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원-스톱 하남민원 11일 오픈. 사진제공=하남시 |
하남시는 원-스톱 하남민원을 통해 민원-제안 등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하는 ‘하남형 신문고’를 운영해 생활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원-스톱 생활민원 상담창구를 별도로 설치하고 행정경험과 지식이 많은 행정민원팀장이 직접 민원상담을 진행해 민원 처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부 운영절차를 보면 ‘민원 행정복지센터 방문 생활민원 접수→ 상담관 초기상담 및 등록→ 시청 담당자 지정→ 담당부서 검토-답변 등록’ 등 4단계로 진행된다. 민원 답변은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로 민원인에게 자동 발송된다. 아울러 하남시가 작년부터 시행 중인 ‘민원의 날-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에서 접수된 민원 역시 담담부서 검토를 거쳐 같은 방식으로 답변이 제공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각종 시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하남민원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하남시민 삶의 질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작년 7월1일 취임 직후 단기 생활불편 민원 62건을 발굴하고 이 중 두 달 만에 84%, 연말까지 모든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5호선 미사역 중심 순환버스 신설, 9호선 중앙보훈병원 연계노선 증차 등이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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