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공=영광군 |
13일 영광군에 따르면 전국 고등부 축구 18팀 450명과 여자 고등(대학)부 농구 26팀 350명이 참가한 동계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초·중등부 축구 30팀 750명, 중ㆍ고등부 검도 39팀 650명 등으로 총 113개 팀 2,200명의 선수가 동계 훈련에 돌입했다.
군이 이처럼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로는 영광스포티움에 축구 전용구장 등 5개의 축구장과 2개 실내체육관은 물론, 9면의 테니스장 등 훈련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영광 먹거리를 꼽을 수 있다.
한편 군은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인하여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4만여 명이 영광군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ㆍ식당 등 자영업과 특산품 판매장 등 직접적 경제효과로 약 31억 원 추산하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군을 찾아온 전지훈련 선수단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더 많은 전지 훈련팀이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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