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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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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동계 전지훈련지 각광···지역경제도 활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13 09:39

축구 48·농구 26·검도 39팀 등 113개 팀 연인원 4만명 방문 예상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박성화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번 겨울을 뜨겁게 보내고 있다.

13일 영광군에 따르면 전국 고등부 축구 18팀 450명과 여자 고등(대학)부 농구 26팀 350명이 참가한 동계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초·중등부 축구 30팀 750명, 중ㆍ고등부 검도 39팀 650명 등으로 총 113개 팀 2,200명의 선수가 동계 훈련에 돌입했다.

군이 이처럼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로는 영광스포티움에 축구 전용구장 등 5개의 축구장과 2개 실내체육관은 물론, 9면의 테니스장 등 훈련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영광 먹거리를 꼽을 수 있다.

한편 군은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인하여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4만여 명이 영광군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ㆍ식당 등 자영업과 특산품 판매장 등 직접적 경제효과로 약 31억 원 추산하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군을 찾아온 전지훈련 선수단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더 많은 전지 훈련팀이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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