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의정보고회(제공-박형수 의원실) |
코로나19 여파로 다중 집회활동을 못 했던 관계로, 사실상 처음 개최되는 의정보고회에는 영양군민 400여 명이 참석, 발 디딜 틈 없이 대성황을 이뤘다.
박 의원의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국회와 당에서의 활동, 영양군의 도약을 위한 예산활동 등으로 요약된다.
의정보고회에서 박형수 의원은 "2020년 4월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3차례(2021, 2022, 2023년) 국회 예산심의를 하면서 영양군이 요청한 국비예산은 모두 확보했으며,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신규 착수로 영양에 더 이상 ‘통곡의 길’은 없다"고 선언했다.
‘당이 내세운 최고의 논객’으로 지목되는 박 의원은 ‘다양한 방송출연과 현장활동’을 통해 ‘정권교체의 중심’에서 일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회와 당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집권 여당 원내대변인으로 국민과 당의 입장을 대변했으며, 국민의 입장에서 상식에 근거해 품위 있는 논평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입법활동 기준과 원칙은 ‘국민과 영주·영양·봉화·울진을 위해 꼭 필요한 법’ 이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법안인 국가재정법 개정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법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정치신인의 선거활동 확대 등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 법안으로 소개했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줄기차게 매달려 똑 부러지게’ 일했으며, 현안별로 영양군과 수시로 논의하고, 해마다 정기적인 예산정책협의를 진행했음을 보고했다.
영양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다수 진행하고 있고, 상하수도는 물론 각종 위험지구 정비 예산도 충분히 확보했으며, 자작나무숲 관광자원화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두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농촌 일손 해결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숙소 건립’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16건 99억 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형수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하면서 "코로나19 상황과 촘촘한 국회 일정으로 마음만큼 군민들을 찾아뵙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영양이 더 빛날 수 있도록 군민이 요청하는 일은 무엇이든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