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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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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도약 위해 환동해 5개 시군이 한자리 모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5 16:17
환동해 5개시군 정책발굴회의단체

▲환동해 5개시군 정책발굴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 재도약을 위해 환동해 5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였다.

15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환동해 5개 시군 부단체장, 정책기획관, 업무담당 과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방시대 선도 정책 발굴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환동해지역본부 소관 동해안전략산업국, 해양수산국의 올해 도정 추진 방향 및 당면현안 설명, 2024년 신규 국비 확보 추진 계획, 시군 건의사항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환동해지역본부는 당면 현안으로 △동부청사 건립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조성 최종 예타 통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최종 예타 통과 △신한울 3ㆍ4호기 조기건설 △마린보이 프로젝트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독도안전지원센터 건립 △도서지역 정화운반선(경북0726호) 건조 및 운영 △경주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제4회 섬의 날 행사 등에 대해 설명하고, 환동해 5개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시 국립어업박물관 조성사업, 경주시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영덕군 풍력 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센터 기반구축 사업 등 시군별로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와 협조사항을 설명했고 도에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방에서도 일자리가 넘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존중받는 ‘지방시대’가 열려야 경북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며 "바다 없이는 지방시대도 없고, 그 중심에는 환동해 5개 시군이 있다"고 말했다.

또 "지방시대를 앞당기는데 동부청사가 환동해 발전 컨트롤 타워로써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테니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동부청사는 앞으로도 환동해 시군, 유관기관 등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자리를 수시로 마련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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