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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군민행복·평창발전 대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6 23:25

심재국 군수 "오늘 토론회가 끝이 아니라 시작"

심재국 군수 좌장, 군민 행복을 위한 평창발전 대토론회

▲16일 군민행복을 위한 평창발전 대토론회에서 심재국 평창군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너나없이 더불어 잘사는 평창 만들기’를 주제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행복을 위한 평창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평창군의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군민이 공감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군정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2023년 군정 운영 방향 보고 및 평창군 발전방안 발제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심재국 평창군수가 좌장을 맡아 평창군의회, 번영회, 체육회, 새마을회, 이장협의회, 노인회, 여성단체 협의회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과감한 주택공급 정책의 필요성, 스포츠 마케팅 강화 및 전지훈련팀 유치 방안, 소상공인 지원 확대, 김장 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 앞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발제한 ‘평창군 발전방안’은 타 시군보다 경영자원과 경영활동은 높은 데 반해 경영 성과는 낮아 분석한 결과 ‘분산 투자에 따른 비효율성’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어 고령화, 인구소멸, 지역 간 불균형, 기후변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평창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에 따른 대안으로 PLAY 평창(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평창), STAY 평창(일상이 즐거운 살 맛나는 평창), OKAY 평창(나누고 실천하는 화합 평창)비전을 제안했다.

심재국 평창군수_1

▲심재국 평창군수가 16일 열린 군민행복 위한 평창발전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제안해 준 사항들은 꼼꼼히 검토해 시행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토론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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