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민행복을 위한 평창발전 대토론회에서 심재국 평창군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평창군의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군민이 공감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군정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2023년 군정 운영 방향 보고 및 평창군 발전방안 발제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심재국 평창군수가 좌장을 맡아 평창군의회, 번영회, 체육회, 새마을회, 이장협의회, 노인회, 여성단체 협의회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과감한 주택공급 정책의 필요성, 스포츠 마케팅 강화 및 전지훈련팀 유치 방안, 소상공인 지원 확대, 김장 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 앞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발제한 ‘평창군 발전방안’은 타 시군보다 경영자원과 경영활동은 높은 데 반해 경영 성과는 낮아 분석한 결과 ‘분산 투자에 따른 비효율성’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어 고령화, 인구소멸, 지역 간 불균형, 기후변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평창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에 따른 대안으로 PLAY 평창(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평창), STAY 평창(일상이 즐거운 살 맛나는 평창), OKAY 평창(나누고 실천하는 화합 평창)비전을 제안했다.
▲심재국 평창군수가 16일 열린 군민행복 위한 평창발전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