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행정종합관찰제 시민 만족도 ‘쑥쑥’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모든 직원이 출퇴근시간과 업무출장 중에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발굴해 담당부서에 신고 처리하는 이른바 ‘행정종합관찰제’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주민 안전을 저해하는 도로-상하수도 맨홀-가로등 파손 등 교통 안전시설물 점검 등 시민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위험요인 등을 찾아내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행해왔다.

시민 불편사항을 모든 직원이 수시로 관찰해 문제점을 행정시스템 ‘행정종합관찰제’ 코너에 접속 신고하면 해당부서 담당자가 현장을 확인한 뒤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지난 1년간 총 546건을 접수해 시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조치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포시는 종합관찰 및 처리부서 그리고 종합관찰 우수공무원에 대한 실적을 평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7일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살기 좋고 쾌적한 군포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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