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문예회관 야외공연장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제공=군포시 |
이날 주민설명회는 야외공연장 개선공사 시행 배경과 예산 규모, 공사기간에 대해 시민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또한 개선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자 진행됐다.
야외공연장은 자유로운 버스킹 장소로 만들어졌으나 무대가 낡고 좁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음향시설과 바닥재질도 적합하지 않아 청소년이 춤추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낙후된 무대와 유명무실한 분수대를 합쳐 메인 무대를 확장해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끔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특히 여기저기 구멍 난 원형광장 마루를 화강석으로 바꿔 청소년이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보다 자유롭게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 군포문예회관 야외공연장. 사진제공=군포시 |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사용빈도가 낮은 야외공연장을 개선해 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며 개선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