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양윤아, 비건타이거. 사진제공=양주시 |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가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앞으로도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와 우수한 관내 섬유기업 제품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랩에서 열릴 ‘패션코드’는 국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시즌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26명이 선정돼 공동 부스에사 수주 상담을 진행하고 6명 디자이너가 패션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5일 열릴 ‘서울패션위크’는 2000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패션행사로, 정상급 디자이너 패션쇼인 ‘서울컬렉션’과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트레이드쇼’가 진행된다. 2023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이번 시즌에는 서울컬렉션 2명, 트레이드쇼 8명 등 10명의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가 선정돼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양주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김현섭, 웨이비니스. 사진제공=양주시 |
특히 디자이너 김대성(키모우이)는 지역 섬유기업(대아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생산한 누빔 원단 블루종을 2023 S/S 파리트라노이 전시회에서 선보이며 유럽 바이어에게 많은 오더를 받는 등 인기를 끌었다. 디자이너 장윤경(쎄쎄쎼)의 해외 오더 제품은 80% 이상이 양주시와 경기도에서 생산한 원단으로 모든 제작 상품이 양주 봉제업체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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