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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번개시장 화재 임시복구...영업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5 09:57
삼척번개시장 화재

▲지난 6일 새벽 삼척번개시장 화재 사고로 상가 3개가 전소했다.

[삼척=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소 및 부분 소실된 삼척 번개시장 상인들은 피해를 입은 상황 속에서도 영업을 재개하는 등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현재 영업 중에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1시 49분경 화재 사고가 나 상가 3개가 전소됐으나 지난 13일 임시 복구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시는 전소된 상가 주변에 임시 가림막을 지난 8일 설치하고 이달 중 전소된 상가 소유주 등의 동의를 받아 잔해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분 소실 구간 비가림 시설 등 환경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 번개시장’은 강원도 삼척시 사직동 삼척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1년 365일 연중 무휴로 번개처럼 재빠르게 장을 마감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매일 새벽5시부터 오전10시까지 장이 서는 삼척시 유일의 새벽 전통시장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번개시장이 새벽 전통시장으로서 시민 및 관광객들이 연중 찾아오는 시장이 되도록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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