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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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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엠, 중국 시장 개방 기대감에 4%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4 09:57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THE CULTURE, THE FUTURE'(더 컬처, 더 퓨처)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했다. SM엔터

증권가에서 올해 에스엠의 이익 개선을 전망하면서 에스엠이 장 초반 4%대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3100원(4.31%) 오른 7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 주가가 상승한 데는 올해 중국 시장 확대에 따라 에스엠 실적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이 지난해 주가 하락을 촉발했지만 올해는 주가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며 “중국 시장의 콘텐츠 개방 기대감에 올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중국 시장 개방 시그널은 주가에 즉각 반영된다"며 “중국에서 허가가 날 경우 기존 일정에 공연을 추가함으로써 실적 개선이 확실한 데다 공연 이후 앨범 판매량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도 올해 에스파, 라이즈 등 수익성 높은 아티스트들의 활동 강화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에스엠 창립 30주년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SMTOWN 콘서트가 진행 중인데 콘서트와 MD 매출액에 의미 있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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