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읍 덕포리에서 들어서는 강원도형 공공임대 1호 ‘영월 덕포 청년주택’ 투시도 |
영월군은 민선8기 최명서 영월군수의 공약인 ‘청년 청착, 행복한 노후, 삶이 즐거운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으로 덕포리 815번지에 ‘영월덕포 청년 주택’을 22일 본격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김진태 강원도지사, 유상범 국회의원,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과 2021년 5월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1호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298억원(국비74억원, 도비 32억원)이 투입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8층에 연면적 8097㎡ 규모로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102가구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상가)로 구성된다. 또 어린이 놀이터와 휴게시설, 전기충전소 등 청년과 신혼부부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사회초년생과 신호부부 등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된 평면과 여유있는 공간 확보, 빌트인 가구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젊은계층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부담을 줄여 자립 기반을 마련할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안정, 일자리 창출 등의 맞춤형 청년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