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하남시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 17일 첫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5월 본격적인 자료조사에 돌입해 6월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8월에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정책연구 결과물 도출에 필요한 전문용역을 실시하고 11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축제 △지역형 문화 △문화의거리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축제‘ 분야에는 공연기획 및 문화예술 전문가인 정병용-오지연 의원이 하남에 특화된 대표 축제 발굴에 나선다. ‘지역형 문화’ 분야는 원도심 활성화에 강성삼 의장, 신도시에 오승철 의원이 각각 발 벗고 나서 원도심과 신도시 간 문화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문화의거리’ 분야에서 오승철 의원은 미사 등 신도시 문화의거리를, 정혜영 의원은 원도심 중심 거리 조성을 위한 정책을 연구한다.
정병용 대표의원은 "문화예술 연구단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남시 대표 축제 발굴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하남을 대표하는 축제 발굴과 원도심과 신도시 특성에 맞는 마을형 축제, 지역상권과 연계한 문화의거리 조성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지역경제를 부흥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 애니메이션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하남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정책 발굴 및 증진을 위해 올해 3월 결성됐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대표자로 부대표에 정혜영 의원, 회원에 강성삼 의장, 오승철·오지연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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