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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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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베트남 후에시 문화-경제 교류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3 07:22
남양주시 부시장, 후에시장,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보레넛 후에시장,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4일간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남양주시공예인협회,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교류단이 국제 우호도시인 베트남 후에시를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2023 후에 전통공예 축제’ 및 세계평화와 양국 번영을 기원하는 ‘그리팅맨’ 조각상 제막식 참석과 양 도시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후에 전통공예 축제’는 전통적인 수-공예품 가치를 보존하고 세계 각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베트남 후에시에서 격년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부산시 동래구, 충남 공주시, 서울시 은평구 등 국내 도시와 일본, 프랑스, 벨기에 등 해외 교류도시가 대거 참석했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보레넛 후에시장 환담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보레넛 후에시장 환담.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공예인협회는 보석함, 서랍, 볼펜, 명함 케이스 등 다양한 나전칠기 작품을 출품해 한국 전통공예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으며, 경기동부상공회의소도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열어 양 도시간 경제교류 협력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4월29일에는 유영호 작가의 그리팅맨 조각상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이석범 부시장, 보레넛 후에시장 등이 참석해 상호존중과 적극 소통을 바탕으로 돈독한 우호관계를 지속할 뜻을 재확인했다.

그리팅맨은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인사’라는 행위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배려를 표현한 작품이다. 양 도시는 2019년부터 조각상 설치를 논의해 이번 ‘2023 후에 전통공예 축제’ 기간에 제막식을 개최했다.

유영호 작가의 그리팅맨 제막식

▲유영호 작가의 그리팅맨 제막식.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석범 부시장은 "남양주시공예인협회의 ‘후에 전통공예 축제’ 참석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후에시 현지공장 실사 등 시민이 직접 문화예술, 경제교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와 교류에 많은 시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10개 국외 도시 및 7개 국내 도시와 자매-우호 교류를 맺고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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