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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이달의 여행] 뻔한 여행과 여름 싫다면 '겨울왕국' 알래스카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1 18:30

7~8월 평균 16도 '시원', 빙하 61944m 디날리산 볼거리
싱싱한 킹크랩·연어회 먹거리…전세기로 9시간만에 도착

[하나투어 사진자료]알래스카_빙하 유람선

▲알래스카 빙하 유람선. 사진=하나투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흔히 겪는 일이지만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처음 맞닥뜨리는 난관은 바로 여행지를 정하는 것이다. 뻔한 곳보다 기억에 남을 특별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장소 선택에 고민이 많다.

이색 여행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동시에 성큼 다가온 여름 무더위로부터 탈출을 꿈꾼다면 이른바 ‘겨울왕국’으로 불리는 미국 알래스카로 낙점할 것을 하나투어는 강력 추천한다.

인디언 말로 ‘거대한 땅’을 뜻하는 알래스카는 연중 7~8월 여름 평균 기온이 16도 안팎이어서 국내 여행객들에겐 ‘쿨(cool)하게’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더위사냥 관광지다.

특히, 이 시기에만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빙하들이 유람선이 다니는 길을 허락하기 때문에 빙하 관광·알래스카 관광 열차 탑승 등이 가능한 점도 최대 장점이다.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알래스카에 방문하면 북미 최고봉 디날리 산을 비롯해 수많은 국립공원, 만발한 여름 들꽃과 뛰노는 야생동물 등도 볼 수 있다. 특히 마타누스카 육지 빙하, 콜롬비아 빙하, 마타누스카 빙하 등 억겁의 시간이 빚어낸 눈부시게 푸른 빙하들도 구경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이 같은 장점을 갖춘 알래스카 여행 상품으로 하나투어는 단독 전세기를 통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해 놓고 있다.



[하나투어 사진자료]알래스카_빙하 기차

▲알래스카 빙하 기차.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 알래스카 전세기 6일’ 상품…빙하와 북미 최고봉·야생동물을 한눈에

이 상품은 올 여름 알래스카로 향하는 국내 유일한 직항이자, 대한항공 직항을 하나투어 단독 전세기로 이용하는 100% 출발 확정 상품이다. 시애틀을 경유해 16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기편과 달리 앵커리지 공항까지 약 9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직항으로 일정 부담이 덜하다.

출발 일정은 오는 7~8월 총 4회(7월24일, 7월28일, 8월1일, 8월5일)로, 개런티 프로그램 ‘하나팩 2.0’을 선택할 수 있다. 세이브 또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급 가운데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 상품과 일정에 따라 다양한 호텔·리조트 숙박과 산지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킹크랩 또는 연어회 특식도 제공한다.

상품은 앵커리지 시내를 포함해 알래스카의 대표 관광지와 4대 빙하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육지 빙하인 마타누스카 빙하, 세계 최대 규모의 산 빙하 엑시트 빙하, 콜럼비아 대빙하 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일정에 따라 빙하 유람선 필립스 크루즈와 빙하 기차 알래스카 레일로드 코스탈 클래식을 탑승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빙하를 관람할 수 있다.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내 박물관, 캡틴쿡 공원, 수상 경비행기장 등 랜드마크들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디날리 산 외에도 알래스카의 관문인 앵커리지 인근 탈키트나도 방문한다. 이 마을은 연간 평균 수십 개국의 나라에서 수천 명의 등산가들이 찾는 산악인 필수코스로 불린다. 디날리 산은 해발고도 6194m를 자랑하는 북미 최고봉이다. 우리나라에서 경험하기 힘든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회색 곰·무스·순록 등 37종의 포유동물, 알래스카 주조로 알려진 뇌주·검둥수리 등 100여 종이 넘는 조류가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보고’로 꼽힌다.

앵커리지에서 알래스카 남쪽 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스워드 4시간에 걸쳐 이동할 때 알래스카 빙하 기차 여행도 가능하다. 통 유리창을 통해 바다와 빙하, 아름다운 추카치 산맥과 야생동물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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