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 47분께 남광주역 버스정류장에 정차해있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독자제공 |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난 버스에서는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대원 3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9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으며, 현장에 있던 시민 A씨는 "승객들이 빨리 대피해서 다행이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너무 무서웠다"고 전했다.
당국은 ‘버스 뒤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