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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대설-한파 대응 종합평가 ‘우수’…4억획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29 10:02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심도 있게 추진해온 자연재난 예방-대응 노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며 시민안전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보다 굳건하게 다졌다.

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2~23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재난관리기금(대설 2억, 한파 2억)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기도는 2022년 11월15일부터 2023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사전 대비 실태와 대설-한파 대응조치 성과를 종합평가하고 대책 추진이 우수했던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 주요 항목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평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 △비상근무 등 대책 추진 및 인명피해 예방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2022~23년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를 위해 교통안전국장을 중심으로 사전 대비 TF팀을 구성하고 도로, 하천, 교통, 건설, 주택, 농-축산, 수도, 사회복지 등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철저한 사전대비 태세를 확립해 재난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대설-한파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상황 관리, 소통방 운영,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상황 전파, 사전 예찰활동, 폭설 대응훈련, 행동요령 홍보 등 빈틈없는 재난대응으로 인명 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9일 "안전도시 양주 건설을 위한 그동안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지난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 동안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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