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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노, 원주시의회 향한 우려 제기…시의회 의장단 만남 요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2 01:34

"의원 발의 조례안 질문, 의원이 답변해야"

원공노 현판

▲원주시청 공무원 노동조합 현판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6월 원주시의회 제242회 정례회에 앞서 조합원들의 의견 전달을 위해 시의회 의장단과의 만남을 요청한다고 밝혓다.

1일 원공노에 따르면 원주시의회 운영과 관련해 노동조합에 제기된 의견과 관련해 협의를 요청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제기된 의견에는 ‘조례 제정 시 의원 발의 조례안에 대한 질문은 발의한 의원이 답변하길 바란다’를 비롯해 ‘조례 제정 시 타시군 조례를 복사하듯 가져와 조례를 제정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내용이다.

또 각종 위원회 심의 시 답변하는 직원드을 조금 더 존중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원공노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원주시의회와 원주시청이 수평적 관계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시 발전에 힘 쓸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왔다. 그 과정에서 대결과 반목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에 제기된 사안들도 의장단과 만나서 대화로 풀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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