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
이번 교육은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 등 여러 가지 환경문제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숲에서 찾아보고 지속가능한 숲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중학교 학급 및 동아리 등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학교의 재량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중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해 쉽고 재미있게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에 △강원도 산불의 발생 현황 및 특성을 이해하고 산불예방 아이디어를 모으는 ‘우리나라 산불은 자연현상일까, 아닐까?’ △지역의 숲과 관련된 환경 사건을 통해 기후변화를 이해하는 ‘다시, 강원도를 숲의 색깔로!’ △숲 가꾸기 문제를 기후변화와 연결지어 생각하는 ‘나와 나무와 숲, 그리고 지구’ △병해충을 예방하고 나무를 치료하는 직업군에 대해 학습해 볼 수 있는 ‘나무도 의사가 필요해’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환경교육을 통해 지역현안을 이해하고 나아가 환경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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