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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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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정원문화도시 시민행복 최고 정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7 07:04
박승원 광명시장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박승원 광명시장 5일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관련 부서장,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갖고 글로벌 정원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나섰다.

박승원 시장은 보고회에서 "도시를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최고 정책은 정원문화도시"라며 "광명 어디에서나 정원을 만나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정원과 숲을 누리는 공간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광명시 5일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추구하는 정원문화도시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등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 개념이다. 정원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면서 시민 환경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목해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가 정원문화도시 방향성 골자다.

광명시는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정원도시 기본구상안 △정원 사업 등 세부 추진전략 △정원도시 지정 추진체계 △이야기와 테마가 있는 정원문화도시 조성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원도시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문화, 인문학, 주거, 탄소중립, 역사, 스마트시티 등과 연계를 토대로 한 중장기 계획도 광명시는 수립할 방침이다.

안명선 공원관리과장은 "정원도시가 조성되면 탄소중립 실현과 주거환경 개선, 인구 증가,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연구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원도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광명시 5일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한편 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광명시는 2021년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광명시마을정원 7곳, 경기도마을정원 1곳, 꽃길 6곳, 수직정원 1곳 등을 조성했다. 아울러 정원문화 확산을 선도해나갈 광명시민 정원사도 48명이나 양성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제11회 경기도정원문화박람회를 유치해 오는 10월 새빛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올해 5월에는 안양천을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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