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사이버 범죄 대응 기업 팀카시아가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을 6월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팀카시아는SNS 피싱대응 솔루션을 이달 6월에 고객들에게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의 연락처, 통화내역, 사진, SNS, 카카오톡 등 삭제된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복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MBR복구를 통해 부팅 불가 상태의 HDD에서도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
팀카시아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몸캠피싱 피해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통한 몸캠피싱은 해킹 등을 통하지 않고도 팔로워 목록 확보 등을 통해 유포 대상을 수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팀카시아는 가해자는 각종 온라인을 통해 노출된 개인정보 혹은 다른 몸캠피싱 피해자 연락처 탈취를 통해 얻은 연락처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카시아 관계자는 “모르는 상대방과 채팅을 하게 되었을 때 신체가 노출되어 있는 영상을 요구하거나 영상통화를 통해 성적인 대화를 희망한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며, “SNS 계정을 요구하거나 정확히 알 수 없는 파일 설치를 요구한다면 몸캠피싱 범죄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에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몸캠피싱 범죄에 빠졌다면 피해자의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에 피해 상황에 대해 파악하기 쉽도록 가해자에 관련된 정보를 되도록 많이 남겨둘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