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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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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3월부터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3 17:58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날부터는 KB국민은행 계좌로만 빗썸 거래가 가능하다.


1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이다.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이달 10일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다. 따라서 3월 24일부터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이달 20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한다. 빗썸 고객들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돕는다는 취지다.


KB국민은행은 임베디드금융을 통해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활용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양사의 거래관계 강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가상자산시장이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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