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사진제공=남양주시 |
28일 남양주시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참석해 대책 마련을 논의했으며,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회의 이후 호우 대비 현황을 보고받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특히 반지하주택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독려하고, 유사시 재해 약자가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반지하주택 인근에 수방 자재를 전진 배치를 주문했다.
또한 재난상황실 CCTV 및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하천 수위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세월교-하천 산책로 등을 통제하고, ‘외출 자제 및 위험지역 접근금지’를 안내하는 재난문자 발송과 도로 전광판 40곳에 ‘낙뢰 및 국지성 호우에 따른 실내 이동’을 홍보하는 등 집중호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는 이날 오전 7시30분 발령됐으며, 현재 공무원 28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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