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일 김천 율빛유치원에서 협의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
이날 협의회는 원활한 율빛유치원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협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 율곡 지역은 기존 실내수영장이 있는 김천시 스포츠타운과 먼 거리에 위치해 학생과 주민의 수영장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율빛유치원에 학교복합시설로 추정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자해 수영장 및 스파시설을 조성하고 김천지역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김천시청, 김천교육지원청, 한국교육개발원의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는 이날 한자리에 모여 시설 규모와 예산의 적정성, 공사 계획, 공모사업 신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율빛유치원 학교복합시설의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체육활동 증대는 물론 생존 수영 교육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율빛유치원 학교복합시설이 학생들의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학생 및 지역주민의 교육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복합시설의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