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포일정수장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는 사업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정부 공인 평가제도로, 51개 유해 위험물질 취급 및 처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위험물질 누출이나 화재, 폭발 등으로 인한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1996년부터 실시하며, 올해부터 경기도내 정수장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포일정수장은 정수처리과정에서 염소를 사용하고 있어 4월24일부터 26일부터 3일간 이에 대한 안전성 점검-평가를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공정안전관리 이행 수준에 따라 P, S, M+, M- 등 4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에 이어 안전성까지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정수 생산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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