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금강연립 |
27일 시에 따르면 27억원을 투입해 전세대 매입을 마치고 7월 말 석면 해체작업을 시작해 9월 중 최종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은 건물의 붕괴위험 및 안전사고우려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재난위험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대목금강연립은 지상 3층, 2개 동, 총 42세대 규모다.
지난 2000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 위험시설 E급으로 지정 후 2009년 8월까지 입주민 전체가 이주하고 빈집인 상태로 방치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로 청소년 탈선 장소 이용 우려 및 도시미관 저해 등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철거할 계획이다. 소음과 비산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