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를 투입해 열기를 식히는 모습. 사진=창녕군 |
군에 따르면 폭염특보(주의보 또는 경보) 발효 시에 살수차 2대를 이용해 창녕읍과 남지읍 등 주요 시가지 간선도로에 복사열을 식힐 물을 뿌리고 있다. 군은 살수차 투입으로 열섬 효과 완화 및 체감온도 저하 그리고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407개소를 운영 중이며, 읍면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냉방기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 인도에 그늘막 15개소를 신규로 설치해 총 48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부터는 군청과 보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1인 1병씩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지구온난화로 인해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께서는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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