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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더위 식혀줄 '쿨링&클린로드'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9 10:02

우산공단삼거리~유원삼거리 500m 구간, 1일 3회 가동

클린로드 작동

▲클린로드 작동으로 노면이 젖어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가 9일부터 폭염 대비 쿨링&클린로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쿨링&클린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장치에서 노면에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우산공단삼거리에서 유원삼거리까지 약 500m 구간에 1일 3회(10시, 14시, 16시) 가동될 예정이다.

쿨링&클린로드는 여름철 뜨거워진 아스팔트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 자동차 타이어 분진 등 도로변 미세먼지를 제거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건강 보호는 물론 도시 중심부의 기온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서병하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비 쿨링&클린로드 작동 시 도로가 젖기 때문에 감속과 안전 운전을 당부한다"며 "도로변 물 튀김 등으로 보행 중이나 차량 통행 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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