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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영월', 군정 소식지 종합 매거진으로 변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8 07:59
살기좋은 영월

▲살기좋은 영월[연합뉴스 제공]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 군정 소식지 ‘살기좋은 영월’ 8월 200호가 1만1000부까지 독자가 늘었다.

17일 영월군에 따르면 매월 발행되는 무료 소식지로 올해부터 종합매거진을 표방하며 신문형에서 책자형으로 판형을 변경했다. 내용면에서도 대중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소식지 대부분 콘텐츠는 군민으로 구성된 10여 명의 명예기자가 집필하고 취해한다.

매월 더 나은 구성을 위해 열띤 토론과 회의를 통해 월간 주제와 소재, 취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개봉영화 소개, 책 추천, 생활건강, 만화 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쉬운 소재와 퍼즐, 색칠 등 독자 참여 기회를 넓혀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온 가족이 식탁 위에 두고 돌려보는 종합매거진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 작가의 영월 체류기인 ‘체크인 영월’은 영월에 체류하는 동안 느낀 소해를 작가 특유의 문장력으로 풀어내 배경으로 등장하는 영월의 다양한 장소와 작가의 매력이 조화되어 독자 유입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정 소식지는 16년간 군민의 곁에서 소통의 창구로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고마운 매체이다. SNS의 발달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으로 이웃의 개념은 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기에 이제 살기좋은 영월은 군민 소통과 더불어 생활인구 확대에 중요한 매체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친숙한 매체의 소식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군정 시책 친밀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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