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박형덕 동두천시장-이종섭 국방부 장관 면담. 사진제공=동두천시 |
2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는 6월20일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 건의한 사항에 대해 회신이 없어 후속 조치로 답변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면담 당시 박형덕 시장은 △캠프 케이시와 호비 반환시기 명확화 △캠프 모빌 및 북캐슬 잔여부지 조속한 반환 △기지가 반환될 때까지 동두천시와 국방부 분기별 회의 개최 △동두천시에 국방AI센터 유치 △경기도 일자리재단 이전부지 환경정화비용 지원 요청 등을 국방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하지만 면담 이후 2개월이 지났는데도 국방부는 공식적인 회신이나 경과사항을 동두천시에 전달하지 않고 있다. 동두천시는 미군 공여지 문제해결이 동두천을 살리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 핵심현안이란 입장이며, 회신 내용을 토대로 시민 대표들로 구성된 동두천시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연대해 공여지 반환 지연 관련 대정부 지원 대책 요구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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