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왼쪽) 28일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앵커기업 ㈜우리기업 방문. 사진제공=연천군 |
스마트팜 실증센터는 우리기술이 연천BIX에 신축 중인 식물기반 천연물 소재 생산공장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곳이다. 우리기술은 작년 연천BIX 내 산업시설용지 1만1188㎡를 분양계약하고 식물기반 천연물 소재 생산을 위해 올해 8월 공장 신축을 시작했다.
우리기술 실증센터는 2019년 12월 설치돼 현재까지 식물기반 천연물 소재 생산을 위한 연구와 실험을 하고 있다. 인삼-케일-콩 등 다양한 식물에 대한 생육환경에 대한 빅데이터 수집은 물론 식물별 표준 재배시스템 및 대사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 28일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앵커기업 ㈜우리기업 방문. 사진제공=연천군 |
코스닥 상장기업인 우리기술 핵심기술은 정밀제어 시스템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처음에는 원자력발전소 통합제어 시스템을 개발했고 현재는 철도 스크린도어, 해상풍력사업, 방위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기술이 진행하는 정밀환경제어를 통한 식물기반 천연물 소재 생산도 이런 정밀제어 시스템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리기술은 삼송동 스마트팜 실증센터에서 연구된 식물기반 천연물 소재 상용화 작업을 연천 농업인과 협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표준화된 재배기술을 공유해 안정적인 원물재배가 가능하도록 하고, 연천BIX에 소재한 우리기술 그린바이오 공장에서 자회사인 우리스마트바이오가 천연물 표준화 생산을 시작으로 식품-화장품-건강기능식품, 향후 의약품 천연물 원료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 28일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앵커기업 ㈜우리기업 방문. 사진제공=연천군 |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는 이에 대해 "연천 청정자연환경을 이용한 천연물 소재 산업이 우리기술의 미래 산업으로 연천군과 함께 협력해 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리기술은 다음 달 기공식을 개최한 후 수경인삼을 시작으로 특수작물 재배, 소재, 원료를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의약품에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kkjoo0912@ekn.kr